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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박 “세상은 CEO를 원한다”
1990년 한강둑 복구공사를 지휘하고 있는 이명박 당시 현대건설 회장. 중앙포토 “저는 평생 일해본 사람입니다. 현대건설이란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, 그때는 종업원이 100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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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도 스타도 그 앞에 서면 솔직해진다
말을 잘하기는 참 어렵다. 중국의 철학자 한비자(韓非子)는 ‘난언(難言)’에서 말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 논했다. 그에 따르면 핵심만 이야기하면 화술이 모자라 보이고, 말이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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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희정 '대북 접촉' 7대 의문점
지난해 10월 노무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안희정(사진)씨가 북한 측 인사를 베이징에서 극비리에 접촉한 일을 두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. 안씨는 물론 북한 측과의 만남을 주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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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정 통일, 북 김영남 만나
1일 오후 이재정 통일부 장관(右)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.[평양=사진공동취재단]평양 20차 남북 장관급회담 사흘째인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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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] “함정이니 정부는 만나지 말라”
데이비스라는 국제 금융 브로커의 아이디어는 적중했다. 조선 기자재를 팔아먹기 위해서도 컨설팅 회사들이 은행을 움직일 거라는 얘기였다. 그래서 소개받은 곳이 영국의 애플도어(A&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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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 발언에 대선주자 긴급상황 관리법
그림 속 대선주자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‘우리 시대의 얼굴’ 그림전에 등장한 대권주자들. 이 그림들은 이광춘 경기대 교수가 그렸다. 왼쪽부터 이명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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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쾌한 명박씨, 재밌는 근혜씨
전국 순회 강연 경쟁이 한창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 두 사람의 언어들이 밝고 경쾌해졌다. 박근혜 전 대표는 "어떻게 세운 나라인데…"식의 과거 애국심 모드에서 탈피해 조크를 자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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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현정&정대선 커플, 보스턴 신혼생활 첫 공개
노현정 아나운서와 현대가 정대선씨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. 정대선·노현정 커플을 언론 최초로 독점 인터뷰한 본지는 이들 부부의 허니문과 최근 신혼 생활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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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명박의 '청계천 효과'] 예비 대선 주자들 반응
청계천 새물맞이 이틀새 120만 인파 청계천 복원 기념식 이튿날인 2일에도 60만 명(서울시 추산)의 인파가 몰렸다. 1일에는 60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. 개천절인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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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렌퀴스트 승계" 보수 기조 선언
▶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5일 아침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한 존 로버츠 판사를 소개한 뒤 악수하고 있다. 부시는 아직 대법관 인준도 받지 않은 로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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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"북한 문제 대통령이 풀어야"
▶ 김대중 전 대통령(右)이 13일 오후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의 예방을 받고 얘기하고 있다. 국회사진기자단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13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(DJ)을 찾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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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하루 15시간 노래·춤 … 노래방짱들도 "악" 소리
▶ 노래와 춤 연습엔 밤낮이 없다. 희미한 조명 아래 ‘원티드’ 막내 멤버 서재호(左)가 전문 안무가의 지도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. [권혁재 전문기자]▶ 힘든 녹음 작업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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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와대통신] 인터넷주의자 노무현
노무현(盧武鉉)대통령당선자의 이념이 뭐냐는 질문에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참모들은 흥미로운 답을 한다. "인터넷 주의자"라는 것이다. 盧당선자의 인터넷에 대한 평소 호칭은 "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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大選 피해 떠나는 한국 기업인들
예상대로 일이 벌어지긴 벌어졌다. 민주당 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(鄭夢準)후보가 전격 후보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한나라당의 이회창(李會昌)후보의 독주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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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있거나 아니거나
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는 말이 경제 정책 만큼 잘 들어맞는 곳도 없다. 최근의 금리 현안만 해도 그렇다. 금리를 올리면 투기 억제에는 도움이 되겠으나, 가구당 3천만원이 넘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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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보험 4조 적자… DJ '無言의 진노'
생각도 대비도 못했던 의료대란에 속수무책이다가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, 어쨌든 DJ 정권은 2000년 7월 1일에 과거 어떤 정권도 하지 못했던 (또는 안 했던) 두 가지 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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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년 OECD 가입 들떠 개방 대비 소홀 위기 불러
"한국을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의 29번째 회원국으로 받아들인다." 1996년 10월 11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.28개 회원국이 이사회를 열어 한국의 OECD 회원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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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니 新도시 계획 이달 확정"-취임 석달 만에 첫 인터뷰 이명박 서울시장
-강북 개발이 현안으로 등장했습니다. "따지고 보면 그동안 강남 개발은 강북의 희생으로 가능했습니다. 강북이 희생한 만큼 이제 적극 지원해야지요.그러나 강남은 백지 상태에서 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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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부 도와주십시오, 국민여러분 12회 사연많은 대한생명 매각(上) : 大生 최순영 "10억불 유치" 내세워 수사 모면
'대우차가 미국 GM에서 20억달러. 수출입은행이 하반기 중 차관으로 20억달러. 대한생명이 미국 메트로폴리탄생명보험(메트라이프)으로부터 10억달러…'. 1998년 5월 말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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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영한 라틴아메리카의 꿈] 2. 쿠바 아바나의 뒷골목
'카리브해의 흑진주' 라 불린다는 미항(美港) 아바나, 도시 깊이 밀고 들어온 아바나만(灣)에는 대형 상선이 유유히 버티고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스페인 군대가 축조한 모로(Mor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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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권 차기 주자들 "개인행보 자제"
'절대 튀지 않는, 그러나 확실한 세(勢) 확대방안은 무엇인가' . 후원회.재단 창립.지방 나들이 등 이번 주부터 봄맞이 기지개 켜기에 나선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들이 고민하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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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미 대선 -성급한 승리의 축배
미국 대통령 선거 이튿날인 11월 8일 새벽 2시 테네시州 내슈빌에는 궂은 비가 내렸다.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의 빌 데일리 선거운동본부장은 차량 행렬의 뒤쪽 차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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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다지던 주가 '미국 대선 파편'
최근 2주 동안의 주가 추이는 '전약후강(前弱後强)' 의 모습이다. 주 초반 약세로 시작해 후반 강세로 돌아섰다는 얘기다. 예컨대 월요일인 지난달 30일 종합주가지수는 504.7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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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닥 다지던 주가 '미국 대선 파편'
최근 2주 동안의 주가 추이는 '전약후강(前弱後强)' 의 모습이다. 주 초반 약세로 시작해 후반 강세로 돌아섰다는 얘기다. 예컨대 월요일인 지난달 30일 종합주가지수는 504.73